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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요배씨토가 - 푸레도기연구소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왕실 기능성 그릇 ‘푸레도기’

278년 가업의 기술로 푸레도기의 전통을 7대째 잇는 배씨가족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마를 운영하는 배씨 가족이라는 뜻으로, 옹기와 푸레도기는 약 278여 년 동안 한미요배씨토가 집안의 가업이 되고 있습니다.
1대 배관겸(한국 천주교 복자 124위 중 13위 순교)부터 시작하여
현재, 5대 배요섭-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제30호
6대 배연식-대한민국 푸레독 제작 숙련 기술자(고용노동부99-4호)
7대 배은경, 배새롬-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이수자
<한미요배씨토가-푸레도기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대를 이어 유일하게 가업의 기술로 푸레도기를 완성하며, 정부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습니다.


배씨 집안의 옹기는 1700년도 중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산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대 배관겸 프란치스코는 조선시대 중기 한국에 천주교가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교하여 천주교 신앙이 처음 전파된 충청도 지역에서 평신도 지도자 생활을 하였는데,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가족과 함께 산 속에서 생업으로 옹기를 굽기 시작하였습니다.
1800년 정사박해 때 배관겸의 순교와 1829년 장남 배청모 아우구스티노가 천주교 서적을 필사하는 일을 하다가 순교하면서 3남인 배치봉에 의해 가업으로 옹기 제작이 이어졌습니다.

2대 배치봉은 가족의 순교를 숨기고 살며 그 당시 최고 기술인 푸레독 제작 기법을 배웠습니다다. 이후 배치봉의 아들 배경춘에게 3대째 전수되었고, 배경춘의 아들 배의석에게 4대째 전해지게 되었고 8.15해방 이후에는 급격히 수요가 늘어난 오지 옹기 위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5대째 가업으로 입문한 배요섭은 6.25전 후로 오지 옹기 위주로 생산하다가 1980년대 초 6대째 가업을 시작한 둘째 아들 배연식과 함께 가업인 푸레독을 다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작하지 않았던 시간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었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6대 배연식에 의해 푸레독의 재료와 소성 방법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기존 ‘푸레독’보다 발전된 현재의 ‘1300℃의 푸레도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지금은 6대 배연식이 <한미요 배씨토가>를 운영하며, 7대의 가업을 잇는 두 딸 배은경, 배새롬은 현대사회에서 푸레도기의 기능성을 활용 할 수 있는 푸레도기를 응용 개발하며 <푸레도기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푸레도기’란?

1. 1200년전부터 우리나라의 왕실 기능성 그릇으로 사용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관요에서 제작되어 왕실용과 왕실의 하사품으로 기능성을 위해 사용된 그릇. (주요 기능 - 정수, 정화, 탈취, 발효, 숙성, 보온, 보냉, 높은 강도 등)

2. ‘푸레도기’는 ‘푸레’라는 ‘푸르스름하다’의 뜻을 가진 순 우리말과 유약을 바르지 않은 그릇이라는 뜻의 ‘도기’를 의미합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1980년대까지는 ‘푸레독’이라고 하였으나, 이후에는 소성 방법과 재료의 연구로 기존 푸레독보다 작품성과 기능성이 발전되어 ‘푸레도기’라고 합니다.

3. 유약이나 잿물을 바르지 않고, 초벌구이 없이 한 번에 완성되는 그릇.

4. 소성 중 1300도 고온에서 천일염을 뿌려주는 작업으로 인해 나무재와 천일염이 그릇의 표면을 완성하며,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존이되는 방부 기능이 생기게 됩니다.

5. 소성 중 1300도 고온에서 탄소(검은연기)를 그릇에 넣어주는 작업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아도 검푸른 색상(검은색, 회색, 녹색) 계열의 색감으로 완성됩니다. (연기를 품고 있는 그릇)

6. 푸레도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숨구멍이 막히지 않고 100% 존재하는데, 그릇에 탄소 (검은연기)를 주입시키면, 숨구멍 속에 영구적으로 탄소(검은연기)가 존재하게 됩니다. 푸레도기에 물을 담으면 미세한 탄소 숨구멍에 의해 외부로 부터 산소공급이 되고, 물속의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흡착하는 정수, 정화, 탈취 기능을 가지게 되어 물 맛의 변화가 옵니다. 오랜 시간 물을 담아 놓아도 이끼가 끼거나 냄새가 나지 않고, 시간이 지날 수록 물 맛이 더 좋아지는 것이 일반 그릇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탄소가 없는 붉은색 옹기에서는 없는 기능으로, 연기를 품고 있는 푸레도기만의 기능입니다.

7. 최근 국내에서는 항암 치료 환자 및 대수술환자, 영유아의 안전한 물을 위해 사용됩니다. 항암 병원과 일반 가정에서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사용합니다. 해외에서는 강 알칼리수 나라(석회질물)와 물이 안좋은 나라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8. 한 점 만드는데 3년 이상 소요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릇입니다. 기능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그릇으로, 소장하며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역사적으로 고유 명사는 ‘푸레독’이며,‘푸레도기’는 <푸레도기연구소>의 상품명입니다. 유사품은 저희 가족이 가업의 노하우로 만드는 재료와 제작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능성 또한 같지 않습니다. 유사품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용 안내

평일: 10:00 ~ 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가격표
소개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왕실 기능성 그릇 ‘푸레도기’! 278년 가업의 기술로 푸레도기의 전통을 7대째 잇는 배씨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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