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한탄강 오토캠핑장
한탄강은 강원도 추가령곡에서 발원해 철원과 연천을 거쳐 전곡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136km의 강이다. 한탄(漢灘)은 ‘한 여울’ 즉, ‘큰 여울’을 뜻하지만 민족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을 가로질러 흐르기에 한숨 쉬며 탄식한다는 한탄(恨歎)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한탄강은 약 27만 년 전 화산폭발로 형성된 현무암 용암지대를 지난다. 수직절벽과 협곡이 절경을 이루다 하류인 전곡 부근에서 동그란 곡선을 그리며 넓은 퇴적지 모래사장을 형성한다. 한 때 한국전쟁의 격전지이기도 했던 한탄강 전곡리 부근은 아름다운 경관과 모래톱으로 이름이 나면서 한탄강 국민관광지가 되었다.
요즘에는 오토캠핑 리조트로 인기를 얻으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캠핑의 베스트 장소로 텐트 바로 옆에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으며 샤워장, 공동취사장, 매점 뿐 아니라 축구장과 풋살 경기장까지 각종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총 88개의 캠핑 사이트뿐만 아니라 안전한 물놀이 시설과 물줄기가 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는 분수대가 장쾌하며 계단식 인공폭포가 시원해 이만한 휴양지가 없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가족 자전거, 꼬마 자전거를 대여하기도 한다.
이 모두가 3번 국도인 한탄대교 아래쪽부터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까지 강을 끼고 돌며 동그랗게 이어져 있다. 안쪽으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와 전곡선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니 연천의 핵심 관광지가 모두 모여 있는 셈이다. 낮에는 신나게 놀고 저녁이면 풀벌레 소리와 친구하며 가족 간에 미처 하지 못 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노라면 먼 훗날 추억이 될 한탄강의 밤이 깊어만 간다.
텐트가 없거나 장비가 없다고 한탄강 오토캠핑장를 이용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강변에 늘어선 25대의 캐러반은 침실과 주방시설, 화장실을 갖춘 차량으로 야외테이블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캐러반은 3~4인용과 5~6인용이 있다.
16개 동의 캐빈 하우스도 권할 만하다.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통나무집이라 인원이 많거나 어르신이 있는 경우 캐러반 보다 이용이 편하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으니 인라인과 배드민턴 등 간단한 놀이용품을 챙겨 가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된다.
[ 출처 : 경기관광공사 (https://ggtour.or.kr/blog/famous100/한탄강-오토캠핑장/) ]
14:00~익일11:00
연중무휴
(비수기 기준) 자동차 야영장 평일 10,000원 주말 20,000원
캐러반 소형 평일 40,000원 주말 60,000원
캐빈 하우스 대형 평일 80,000원 주말 120,000원
세부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주차요금: 무료)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한탄강의 아름다운 강줄기를 볼 수 있는 오토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