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류조에 쌓인 슬러지 청소하다가 질식해
Danbinews |
2020.11.08 22:46 |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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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a-lightbox="_lightbox" href="https://look360.kr/files/panosticker/2020/11/08/0a7b10937806b1b77990021ed3b86383224542.png"><img alt="" class="img-responsive" src="/files/panosticker/2020/11/08/0a7b10937806b1b77990021ed3b86383224542.png" style="max-width:100%" /></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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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있었나<br />
2016년 7월, 제주도 소재 공공하수처리시설 저류조에서 사망한 노동자 2명은 구조 당시 하수에 머리가 잠겨있는 상태였다. 하수를 가둬두는 저류조 바닥에는 슬러지가 쌓인다. 재해 발생 당일에는 저류조 안의 슬러지와 모래 등을 빼내고 청소할 예정이었다. 작업자 한 명이 슬러지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조를 위해 저류조 내부로 내려가던 동료 작업자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 명 모두 숨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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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a-lightbox="_lightbox" href="https://look360.kr/files/panosticker/2020/11/08/a4e867d1c1238af58583a4dc7b474d69224613.png"><img alt="" class="img-responsive" src="/files/panosticker/2020/11/08/a4e867d1c1238af58583a4dc7b474d69224613.png" style="max-width:100%" /></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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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질식했을까<br />
재해 발생 다음날 재해 당시와 유사한 조건을 재연한 결과, 약 400ppm의 황화수소가 측정됐다. 8시간 작업 기준 적정 농도인 10ppm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다. 통상 저류조 내부 청소 작업은 1년에 2~3회 정도 실시하나, 해당 중계펌프장의 저류조는 2015년 12월 이후 7개월만에 청소를 실시했다. 7개월에 걸쳐 쌓인 슬러지가 분해되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했고, 여름철 수온이 오르면서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져 황화수소 농도 역시 높아졌을 것이다. 내부에 차 있었던 고농도의 황화수소 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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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a-lightbox="_lightbox" href="https://look360.kr/files/panosticker/2020/11/08/0a7b10937806b1b77990021ed3b86383224542.png"><img alt="" class="img-responsive" src="/files/panosticker/2020/11/08/0a7b10937806b1b77990021ed3b86383224542.png" style="max-width:100%" /></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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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있었나<br />
2016년 7월, 제주도 소재 공공하수처리시설 저류조에서 사망한 노동자 2명은 구조 당시 하수에 머리가 잠겨있는 상태였다. 하수를 가둬두는 저류조 바닥에는 슬러지가 쌓인다. 재해 발생 당일에는 저류조 안의 슬러지와 모래 등을 빼내고 청소할 예정이었다. 작업자 한 명이 슬러지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조를 위해 저류조 내부로 내려가던 동료 작업자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 명 모두 숨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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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질식했을까<br />
재해 발생 다음날 재해 당시와 유사한 조건을 재연한 결과, 약 400ppm의 황화수소가 측정됐다. 8시간 작업 기준 적정 농도인 10ppm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다. 통상 저류조 내부 청소 작업은 1년에 2~3회 정도 실시하나, 해당 중계펌프장의 저류조는 2015년 12월 이후 7개월만에 청소를 실시했다. 7개월에 걸쳐 쌓인 슬러지가 분해되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했고, 여름철 수온이 오르면서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져 황화수소 농도 역시 높아졌을 것이다. 내부에 차 있었던 고농도의 황화수소 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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