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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검침 중 산소 결핍으로 사망

Danbinews | 2020.10.24 09:36 | 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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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a-lightbox="_lightbox" href="https://look360.kr/files/panosticker/2020/10/24/960d83a48f7c8728ad4df0ccc00d6d6f093615.jpg"><img alt="" class="img-responsive" src="/files/panosticker/2020/10/24/960d83a48f7c8728ad4df0ccc00d6d6f093615.jpg" style="max-width:100%" /></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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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개요: 2011년 7월 서울시 구로구의 한 아파트. 김 모 씨(가명)은 오후 2시 반쯤 수도 검침을 위해 아파트 단지의 상수도 맨홀 뚜껑을 열었다. 수도 검침기는 뚜껑을 열고 2.7m 깊이에 있었다. 작업을 위해 맨홀에 진입하자마자 김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맨홀 밖에 있던 아파트 경비 박 모씨(가명)는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같이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두 명 모두 구했으나, 김 씨는 결국 숨졌고, 박 모씨는 치료 후 의식을 회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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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추정): 사고 당일 수도검침기가 있는 맨홀 2.7m 깊이에서 측정한 산소 농도는 12.5%였다. 정상 범위는 18~23.5% 수준이다. 산소 농도가 12%로 낮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구토와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구조 과정에서 바깥 공기가 맨홀 안에 많이 유입됐을 것을 고려하면 사고 당시 산소 농도는 더 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평균 기온은 26.3℃에 달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운 날 맨홀 안 산소는 더 부족해진다. 미생물 때문이다. 사고 당일 맨홀 밑 바닥에는 30cm 물이 차 있었다. 물 속 미생물은 덥고 습할 때 개체 수가 늘어난다. 미생물의 호흡이 활발해지면 밀폐된 맨홀 안 산소 결핍은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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